(기자수첩) LH직원 투기, 안성시는 어떤가?
(기자수첩) LH직원 투기, 안성시는 어떤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3.12 06:1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직원들의 3기 신도시 예정지 투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LH직원을 넘어 국회의원, 공무원등의 투기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강력한 진상규명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공무원 등 권력있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를 축적한 것때문이다.

한마디로 권력이든 정보든 돈이든 있는 *들끼리 해 먹는 것이 확인된 것에 대한 분노이며 시민들의 요구는 진상규명과 합당한 조치.

안성시민으로서 궁금한 것은 안성시는 어떤가?”이다.

안성에는 신도시 같은 대규모 개발이 없지 않았느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안성시에서도 도로건설이나, 공공기관신축, 산단개발 등과 관련해서 확인되지 않은 각종 소문들이 있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소문이 확인된 적은 없다.

그런 사안의 특성상 내부자의 고발이 없으면 파악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실이라 해도 물증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기회에 안성시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안성은 관계없어라는 자세를 취할 것이 아니라 요즈음 각 부서별로 선언하는 청렴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주요 공직자의 재산현황을 공개하거나, 전수조사하는 등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적 방지책을 마련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또 이미 선출직 공무원들은 재산공개를 하고 있지만, 일부 선출직의 경우 법적 의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선출됨에도 불구하고 재산공개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개발관련 정보를 다루는 공무원들도 관련 재산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없으리라 믿지만, 작정하고 차명으로 투기를 하거나 관련정보를 주변사람에게 누출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없기를 바라고 없을 것이라 믿지만, 아니 만의 하나 그렇더라도 지금이라도 요즈음 유행하는 말대로 선제적으로안성시와 당사자가 앞장서 나서서 최선을 다해 조사해 부족하면 부족함을 인정한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또 당사자들이 자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거나 청렴선언을 하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한다면, 안성시와 안성시의 공직자들이 모범적으로 이러한 투기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한다면, 적어도 안성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안성시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는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안성시로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안성시는 정말 발전하고 사람들이 살고 싶어 모여드는 안성시가 되지 않을까?

꿈인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학봉 2021-03-12 17:13:32
안성시청 공무원과 국회의원, 시의원
누가 어디 어디 해먹은거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시청 공무원들 골프치러 다니는 사람들 많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엄청 많지 않다면
공무원 월급으로 어떻게 골프가 가능한가?

이마트 뒤쪽 땅 공원해제지역,
안성맞춤랜드 진입로 주변
기타 등등
이루 말할수 없다.

시의원, 시청공무원이 정보를 친구나 지인에게 흘려서
땅사고 투기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세상이 바로서려면
이런 관행을 모두 근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그리고 한번 발각되면
정말로 패가망신하는 수준의 벌금이나 몰수등이 따라야 할것이다.

너무소심하네 2021-03-12 09:54:18
왜 보개면이라고 말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