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회장 이정찬, 이하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가 4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 날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방성준 위원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임인숙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어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 주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남북합의 이행방안”에 대한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날 회의에서 이정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은 남북,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평화유지’를 넘어 ‘평화 만들기’로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종전선언’이다. 민주평통 안성시협의회는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범시민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행기관장으로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정치지형 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지금 앞으로를 준비하기 위해 내부역량을 키워야 한다. 평화통일에 관심 갖도록 민주평통 위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민주평통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로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적극적 자문건의(각계각층 여론 수렴)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