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교원 1인당 학생수 20.06명으로 경기도 꼴찌...전국 평균보다 5명이나 많아
안성시 교원 1인당 학생수 20.06명으로 경기도 꼴찌...전국 평균보다 5명이나 많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2.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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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교원 1인당 학생수에서 안성시가 경기도 꼴찌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안성시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20.06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10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명의 교원이 담당하는 학생 수로 산출되며 교육여건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교원1인당 학생수가 적을수록 교사와 학생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교원1인당 학생수 수치가 낮을수록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안성시의 경우 2019년 말 기준으로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전문대포함) 학생수가 48,661명인데 교원수는 2,4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0.06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20명을 넘는 유일한 자치단체인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에서 안성보다 많은 곳은 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평균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5.81명이며, 전국 평균은 15.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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