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반음식점, 2020년 313개 창업하고 194개 폐업했다
안성 일반음식점, 2020년 313개 창업하고 194개 폐업했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1.27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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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현재 영업중인 일반음식점은 3,086개
-자영업 전반에 대한 자료분석으로 필요한 정책 고민해야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안성에서는 313개의 일반음식점이 새로 창업하고 194개의 일반음식점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1231일 현재 영업중인 일반음식점은 3,086개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본지(시사안성)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때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 한 해 안성의 자영업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자영업자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음식점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개방한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313개의 창업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이며, 194개의 폐업도 지난 5년 평균보다 높을뿐만 아니라 지난 2018198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6년에는 244개가 창업되었고 172개가 폐업했으며, 2017년에는 191개가 창업했고, 165개가 창업했다.

2018년에는 238개가 창업했고 198개가 폐업했으며, 2019년에는 280개나 창업했고 187개가 창업했다.

결국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자영업의 부진속에서 많은 일반음식점이 문을 닫았지만, 또 많은 일반음식점이 문을 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음식점이 상대적으로 창업 문턱이 낮은데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먹고살기 위해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창업을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안성의 자영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아울러 타시군과의 비교 등을 통한 세심하고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코로나 19로 생존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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