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도 IM선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연쇄감염 우려 커져...안성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어
안성에서도 IM선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연쇄감염 우려 커져...안성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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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확진자 170명 중 70명이 A정신요양병원에서 발생
- IM선교회 안성 소재 비인가 학교 과녈ㄴ 129명 검사해 2명 확진...추가 확진 우려 높아
- 안성소재 같은 공장 다니는 안성시민이 평택에서 검사받아 확진된 것도 3명으로 늘어
IM선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안성 관련 정보(붉은 선 안)
IM선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안성 관련 정보(붉은 선 안)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안성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을뿐만 아니라 안성시민이 평택에서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확진자가 집단시설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연쇄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성시는 261327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안성시 확진자가 3(요양병원1,비인가시설 학교2)추가로 발생한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안성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1(168)A정신요양병원 관련자이고 2(169~170)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시설학교 관련자다.

A정신요양병원관련 확진자는 지난 12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체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다.

특히 26일 확진자와 관련해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비인가 시설 학교(국제학교) 중 하나인 안성TCS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26일까지 수백명이 넘는 가운데 안성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IM선교회와 방역당국, 주민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대전IEM선교회와 관련해 잇따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25일 양성면에 위치한 안성TCS 학생과 교사 등 관련자 129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성TCS에서 교사 1, 학생 1명 등 2명이 양성이 안성시와 IM선교회에서 26일 이를 확인한 것이다.

그렇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해도 격리기간 중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직간접 접촉으로 검사중인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성면의 한 주민은 최근 며칠전에도 해당 시설에 여러 외부인이 간 사실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쇄감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평택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최근 안성시민 확진관련 내용
평택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최근 안성시민 확진관련 내용

또 안성시 홈페이지와 평택시 홈페이지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확진된 평택 629, 630번확진자와 26일 확진된 평택 634번 확진자는 모두 안성소재 직장을 다니고 있고, 안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다니는 직장은 모두 원곡면 소재 같은 회사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곳에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연쇄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 안성시에서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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