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운면 신촌리 농가도 확진...고병원성조류독감으로 살처분(에정) 가금류 벌써 100만마리 육박
(속보) 서운면 신촌리 농가도 확진...고병원성조류독감으로 살처분(에정) 가금류 벌써 100만마리 육박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1.1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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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서운면 신촌리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농장에서 방역준비하는 모습
14일 낮 서운면 신촌리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농장에서 방역준비하는 모습

(속보)13일 저녁 의심축이 신고되었던 서운면 신촌리 산란계 농장도 고병원성조류독감(AI)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올 겨울 안성의 고병원성조류독감 확진농가는 2농가로 늘었으며, 살처분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15일 아침 신촌리 산란계 농장은 14일 밤 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14일 살처분을 시작해 15일까지 살처분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진된 서운면 신촌리 농장은 28만마리의 산란계를 사육중이었다.

3km이내에는 3농가 204,500마리가 있는데 그 중 1농가는 협의가 완료되어 살처분할 계획이고 다른 2농가는 15일 오전 9시 현재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안성은 지난 13일 확진된 금광면 삼흥리 농장(39만마리, 3km이내 약 7만마리)에 이어 14일에는 서운면 신촌리 농장까지 확진되어 확진농가는 2농가로 늘었으며, 살처분이 되었거나 할 예정인 닭도 10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올겨울 고병원성조류독감은 야생조류에서 꾸준히 발생하다가 지난 11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 위기단계 심각단계가 발령중이다.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최소 62농가 이상이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확진되었으며 살처분 가금류도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독감은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수공통감염병이며, 법정 1급 가축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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