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다”등급으로 지난해 보다 두 등급 향상
안성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다”등급으로 지난해 보다 두 등급 향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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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와 같은 “가”등급, 경기도 교육청은 한 단계 추락한 “라”등급
- 국민권익위원회․행정안전부「2020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안성시는 2019년 최하인 등급에서 두 등급 향상된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4), ·도교육청(17), 광역·기초자치단체(243)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중 29개 기관이 기관유형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201910월부터 20208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등급 부여는 가(10%), (20%), (40%), (20%), (10%) 5개 등급이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대 분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외국인주민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민원서비스 수준을 강조했고,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비상벨, CCTV, 안전요원) 조성 수준도 평가에 반영했다.

또한, 국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민제안의 정책반영 노력도 및 고충민원의 적극적인 처리·해결을 위한 노력·과정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안성시는 이번 경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토지민원과 주최로 각 관과소 민원 업무 담당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적향상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준비해 왔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급을,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해 등급보다 한 등급 하락한 등급을 받았고,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없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모든 행정기관에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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