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코로나 현황 및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 가져
안성시, 코로나 현황 및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 가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1.01.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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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발생 어린이집은 4곳 모두 시립 어린이집
- 요양병원외에 요양원에서도 확진자 3명 발생 사실 공개
- 안성시 조직개편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하고 시민 니즈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
안성시 비대면 언론브리핑 화면 갈무리
안성시 비대면 언론브리핑 화면 갈무리

안성시는 111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안성시 현황 및 안성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대한 비대면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성시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A요양병원 관련해서 12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19일까지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미양면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해서는 안성시에서 12, 천안시에서 6(안성거주) 1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요양병원과 별도로 지난 11일에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고, 2일 추가로 2명이 발생하는 등 모두 3명이 발생한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4일 최초 발생이후 현재까지 평택에서 2, 안성에서 3명 등 모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과 관련해 본지(시사안성)의 질문을 통해 어린이집이 모두 시립 어린이집이라는 사실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어 지난해 1218일 안성시의회를 통과한 안성시 조직개편의 배경과 개편내용, 정기인사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안성시 조직개편은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실시하는 대대적인 개편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본청 3국에서 행정안전국, 복지교육국, 경제도시국, 주거환경국 등 4국으로 1국 증설과 본청 내 징수과, 도로시설과, 주택과 등 3과 신설이다.

또한, 의료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과를 신설하였고, 농업 행정 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개발로 이원화된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하기 위해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를 농업기술센터와 통합하였으며, 문화예술사업의 통합관리를 위해 문화예술사업소를 신설하였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는 11일 오후 12일자 인사발령을 공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는 112일자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경제, 문화, 안전, 도시기반, 환경 등 각 분야의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날 브리핑은 김보라 시장의 브리핑 시간 약 15분을 포함해 약 30분밖에 진행되지 않아 충분한 질의 응답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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