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성에서도 일죽 요양병원의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안성시가 4일 낮 1시 15분경 공개한 신규 확진자 4명(안성93~96번)은 일죽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3일 확진자중 1명(안성 92번)도 일죽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서 지난 12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 요양병원에서의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관련기사 참조)
안성시의 전체확진자도 96명으로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안성시가 이에 대한 정확한 공개를 하지 않아 특히 일죽면의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진다는 하소연도 들리고 있다.
즉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아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자는 것이다.
일죽면의 한 자영업자는 “일죽면에서 코로나 19가 계속발생한다고 해서 일죽면민들은 바깥 출입을 거의 안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그러지 않아도 힘든 자영업자들은 더욱 힘들 수 밖에 없다.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면 사람들이 그래도 기본적 일상활동은 하고,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일텐데 아쉽고 답답하다”며 고통을 호소하면서 안성시에 정확한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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