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18일 두 번째 공판 열려...6명 증인심문
김보라, 18일 두 번째 공판 열려...6명 증인심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2.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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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실시된 안성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 등 12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2차 공판이 18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김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 날 공판은 증인이 6명이나 되고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심문이 많아 오후 2시부터 밤 950분까지 8시간 가까이 열렸다.

이 날 증인으로 신청된 사람들은 김보라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이른바 보사모 관계자들이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심문에서는 선거캠프 종사자의 서명날인 확인, 서명용지가 사무실에 비치된 사실, 김보라 밴드에 지지서명 서식을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한 사실, 2020지지선언 보도자료를 배포한 사실 등과 관련해 검찰과 변호인측의 증인심문이 진행되었다.

보사모 관계자들에 대한 심문에서는 보사모의 실체와 관련된 명칭, 활동목적, 활동범위, 방법 등과 관련해 심문이 진행되었다.

검찰측과 변호인측은 밴드 초대장, 밴드 단체방 참여인원, 보사모 사무실 출입문 사진 등의 증거를 바탕으로 증인으로부터 유리한 증언을 받기 위해 공방을 벌였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수가 많고 증인도 많아 3월까지 공판기일이 예정되어 있어 1심 판결까지는 다소 시일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공판은 오늘 18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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