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17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안성시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도축장이 포함된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계획과 SK가 추진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계획을 포함해 3건의 안건을 다뤘다.
올들어 가장 추운 추위속에 이 날 심의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별관 5층회의실에서 열렸는데, 회의가 열리기 2시간전부터 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 주민 10명이 나와 현수막을 곳곳에 걸고 “부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찬성측에서도 양성면 지역별추진위원회 주민 1명이 “동의”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회의는 안성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는데만 5시간 넘게 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날 회의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오후 7시 30분까지 회의결과를 기다리던 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은 오후 7시 30분까지결과를 기다렸지만 끝내 결과를 듣지 못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심의위원회 결과는 18일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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