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모집해 댄스스포츠, 수영, 볼링 등 프로그램 운영계획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이 16일 오후 1시 30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안성시가 지난 11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스포츠 클럽 사업을 안성에서 추진할 비영리사단법인의 명칭이다.
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회원들에게 다양한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학교 스포츠클럽과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등 생활체육-엘리트 체육-학교체육의 연계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안성시는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안성맞춤 스포츠클럽 사무국을 구성한데 이어 이 날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발기인 14명 중 13명이 참석했으며, 설립취지문 제정, 정관제정, 임원선임, 사업계획서 및 예산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이날 채택한 설립취지문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된 정관에 따라 임원도 선임되었는데 초대 회장(대표이사)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이 선임되었고, 수석부회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을 선임했다.
회장과 부회장, 이사의 임기는 4년이며 감사의 임기는 2년인데 연임할 수 있다.
또 이 날 결의된 2021년 사업계획을 보면 서안성체육센터 위.수탁 운영, 서안성체육센터 내 클럽하우스운영, 댄스스포츠, 수영, 볼링 등 프로그램 운영, 클럽 홍보 및 회원확보 등이 있다.
이 날 통과된 2021년도 예산은 3억1,830만원으로 이 중 1억5,000만원은 대한체육회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프로그램 수강료(1억4,2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2,550만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지원금은 공모사업선정으로 받게 된 6억원 중 일부이다.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은 2021년 1월중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2월중 체육지도자를 채용하고, 2~3월에 걸쳐 회원을 모집하고 서안성체육센터를 위.수탁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 날 선임된 임원과 사무국장 명단이다.
- 회장 : 김보라
- 수석 부회장 : 김문식
- 부회장 : 김영훈, 이향미(이상 전반기), 양승열, 이만식(이상 후반기)
- 이사 : 김광영, 박승옥, 변재남, 신세윤, 유병권, 윤경림, 박영석(안성시행정복지국장, 당연직)
- 감사 : 최국영
- 사무국장 : 소병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