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안성의 보물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과정 동영상 공개
문화재청, 안성의 보물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과정 동영상 공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2.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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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장면
문화재청이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장면

문화재청이 문화재 수리 현장 6곳을 지난 8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 중에는 지난 2017년부터 전면해체보수중인 안성 청룡사 대웅전(보물 824)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문화재청은 9일 유튜브를 통해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과정을 담은 715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안성시청 왕종호 주문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나와 이번 해체.수리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룡사 해체.수리 동영상에 등장해 설명하는 안성시청 왕종호 주무관
청룡사 해체.수리 동영상에 등장해 설명하는 안성시청 왕종호 주무관

청룡사 대웅전 해체.수리는 지난 2017년 시작되어 2019년 해체가 마무리되어 현재 벽체조립중에 있으며, 단청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말쯤 마무리될 계획이다.

청룡사 대웅전은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건축물로 안성사람을 비롯해 전국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 해체.수리과정에서 조선시대에 쓰던 측량도구인 곡자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150년전 그려진 벽체사이에 남아 있던 옛 그림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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