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한경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협의중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한경대학교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협의중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2.16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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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단장이 15일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희영 단장이 15일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경기도가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한경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12150시 기준, 일반환자 치료병상은 총 10개 병원에 684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6.5%592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9개 병상 중 48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제3, 4, 6, 7, 8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21418시 기준 1,115명이 입소하고 있어 89.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33명이다. 지난 14일 이천시에 소재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이 제9호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개소했다. 전담병원은 성남시의료원이며 수용규모는 71142명이다.

도는 12월말까지 총 4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으로 확보되는 수용가능인원은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 2,000,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원 206, 천안 상록리조트 440, 고양 동양인재원 230명 등 총 2,876명이다.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한경대학교 기숙사는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위해 협의 중이며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리조트, 대학교 기숙사 등 사용 가능한 시설에 대해 최대한 병상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121422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모니터링 인원은 25개 시군에 278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은 의료기관으로, 88명은 14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 단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세는 우리의 방역활동이 본격적으로 장기전에 돌입했음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무증상자들과 일반인들이 산재되어있는 이 시기에 연말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는 남을 위한 배려일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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