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자로 통합을 앞 둔 보개초등학교와 서삼초등학교가 공동대토론회를 실시했다.
안성 보개초등학교(교장 김양완)와 서삼초등학교(교장 안옥연)는 지난 3년간(2017년~2019년) 진행되어 온 적정규모학교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보개초등학교로 통합되며 옛 보개초등학교 가율분교장 위치(보개원삼로 649)에 학교를 신축하여 두 학교가 내년 3월 1일에 이전하게 된다.
이런 통합을 앞두고 9일 공동 대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두 학교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2020학년도 교육과정을 반성하고 2021학년도 (통합)보개초등학교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였다. 이번 대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회의방식으로 실시되었다.
공동 대토론회에서는 안성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 학생배치팀장과 시설팀장이 함께 참석하여 두 학교의 통합과정과 학교 신축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교육공동체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마을의 학교가 이전하게 되어 다소 아쉽지만, 더 깨끗하고 잘 구성된 공간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가 많이 된다”며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양완 교장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하여 두 학교의 교육공동체가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학부모‧지역의 통합을 바탕에 둔 마을교육과정 운영에 기초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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