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승기 경기도의원 소개
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지난 1일 경기도의회에 청원서를 접수했다.
대책위는 청원이유에 대해 안성시가 경기도로 넘긴 “안성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내 초대형 도축장이 각종 전염병을 야긱하고 한천을 오염시키고 안성시의 장기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3년간 도축장반대 주민의견을 서명(6,145명)을 받아 세차례에 걸쳐 전달하였고, 안성시의회에서 청원을 받아 진행한 공공갈등조정협의회를 통해서도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성시가 이러한 주민의견 수렴을 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준수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경기도에 심의상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국익을 해치고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도축장을 강행하는 행정을 막아달라며 경기도의회에 청원한 것이다.
“청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지방의회에 대하여 일정한 의견이나 희망을 표시하거나 주민의 권리 또는 이익이 침해된 경우 이에 대한 구제를 요구하거나 공무원의 비위시정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는데 경기도의회에 청원하기위해서는 도의원의 소개가 있어야 한다.
이에 안성이 지역구이고, 일찍부터 도축장반대의견을 분명히 하고 앞장서 온 백승기 경기도의원의 소개로 청원서를 접수한 것이다.
청원이 접수되면 경기도의회는 소관위원회에 회부하고 본회의 보고와 심사 등을 거쳐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 경우 도지사에게 이송해 처리하는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반대대책위는 지난 3년간 도축장 반대활동을 해왔으나 안성시가 지난 11월 17일 도축장이 포함된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안건상정을 요청한바 있다.
이에 반대대책위는 지난 11월 23일 경기도에 주민감사청구를 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며 대응하고 있고, 이에 더불어 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도 지난 11월 25일 도축장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번에 청원을 경기도의회에 소개한 백승기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일찍부터 도축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한경선 위원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도축장이 안성에 들어오지 못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렁이 담넘듯 처리하고..........시민과의 소통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와!! 소름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