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신)36번.37번 확진자 관련자 무려 223명...추가확진우려 높아져
(속보 2신)36번.37번 확진자 관련자 무려 223명...추가확진우려 높아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1.2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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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코로나 19 안성 36, 37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람이 무려 223명이나 되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성시는 24일 오전 1030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3637번 확진자 소식을 알린 후 이 날 오후경에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본지의 취재와 안성시가 공개한 내용을 종합하면 안성 36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는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평택 156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로 이러한 내용은 안성시 홈페이지 공개에서 제외되었다.

안성 36번 확진자는 평택 156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24일 확진되었으며 안성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 공도읍 소재 학원과 마트, 커피숍, 의원, 약국등을 다니며 10명을 접촉했고, 수동감시자는 4명이다. 안성시는 학원등에 대한 소독은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성 37번 확진자는 평택 156번 확진자의 자녀로 공도읍 소재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으로 안성시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학교와 학원에 등교.등원했고, 20일에는 공도읍 소재 의원과 약국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37번 확진자 관련 능동감시가 12, 수동감시가 37, 전수검사자가 160명인데 같은 학교나 학원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안성시의 추가 정보 공개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36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 관련자는 무려 223명이나 되는 상황이며 이들의 검사결과에 따라 안성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지역사회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 홈페이지에는 관련 정보가 미진하게 공개되어 오히려 미확인 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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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안성 36·37번째 확진자 발생...공도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속보) 전국적으로 코로나 3차유행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안성에서도 36, 3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24일 오전 1030분경 재난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성시가 1054분 현재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은 두 사람 모두 공도읍에 거주한다는 사실과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라는 내용뿐이다.

본지에 확진자와 관련한 시민제보가 들어와 24일 오전 11시경 안성시 보건소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안성시 관계자는 공식 발표할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비공개를 요청했다.

즉 안성시는 확진자와 관련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시민들사이에서는 확진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들이 나돌고 있어 이러한 안성시의 비공개 행정은 오히려 시민들의 불안만 증폭시키며 비판여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 제보받고 안성시에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확진자는 공도의 한 초등학교 학생과 그 학생의 학부모다.

이로서 안성에서는 11월에만 공식적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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