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고) 양성·고삼 비대위는 용인시와 SK 상대로 싸울 것
(긴급 기고) 양성·고삼 비대위는 용인시와 SK 상대로 싸울 것
  • 시사안성
  • 승인 2020.11.1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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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황상열 양성면 주민자치위원장
필자 황상열 양성면 비대위 사무국장

환경부에서 sk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됐습니다.

Sk하이닉스 공장은 용인에 들어오지만, 거기서 나오는 오폐수는 안성 고삼호수로 흘려보내고 필요한 전기도 고삼면에서 끌어감에도 불구하고 왜 환경유역환경청에서는 안성시 그리고 해당 마을인 고삼 양성,대덕 미양,공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통과 시킨 저의는 무엇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그동안 고삼비대위와 양성 비대위는 지난 112일부터 13일까지 안성시청앞 열흘간 안성시청앞에서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환경유역청에서 환경 영향평가를 통과시킨 상황에서 안성시청앞 1인시위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제 그만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양성과 고삼 주민들은 용인시와 SK 하이닉스와의 싸움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용인SK 하이닉스가 오폐수를 안성시로 방류를 한다면 고삼 저수지를 거쳐 한천으로 흘러갑니다

고삼면과,양성면,대덕면,미양면,공도읍까지 엄청난 환경적 재앙과 농업에 치명적 위협이 될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안성시민의 삶의 질과 건강 그리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고삼저수지로 방류한다는 것을 안성시민들이 걱정하고 반대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지금까지 양성면과 고삼면에서는 반대대책위를 구성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와 싸울것입니다

크게는 안성시민이 살고 작게는 양성,고삼이 살기위하여 싸워 나아갈 것입니다

후대에 떳떳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 하고싶습니다

용인시는 엄청난 세수입을 얻고 안성시는 일방적으로 피해만 보는 입장에서 상생을 한다라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상생하자고 내놓은 의제 또한 누가 만들었는지 정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만들었는지 심히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양성과 고삼은 개인에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18만 안성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싸울 것입니다.

 

황상열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반도체 오폐수 방류 문제 해결을 위한 양성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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