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0.28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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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 대의원 회의에서 발의되어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 행사
안청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여 온기를 나누는 아름다운 활동

안청중학교 학생대표 10명은 1028일 수요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찾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들과 교내 모금 활동으로 준비한 300인분의 간식을 전달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1학기에 화상으로 이뤄진 학생자치회 대의원회의에서 꼭 하고 싶은 활동으로 코로나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활동을 발의하고 참석한 모든 학생들의 찬성으로 2학기에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우선 대의원회 학생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대표 10명을 소모임으로 정하고 SNSZOOM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시켰다. 모든 학년이 등교할 수 없는 상황에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고, 등교하지 못하는 학년의 학생에게도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활동을 홍보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성금을 모아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간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대표 이동호(3학년)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후 많은 의료진분들이 고생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접한 후 학생자치회에서 의료진분들을 돕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에 이번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의료진분들이 고마워하시는 말씀을 들으며 코로나 종식에 우리 학생들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했고 저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고 그 감회를 말했다.

학생들의 활동을 접한 안청중학교 김진훈 교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치료 등 힘든 방역 활동으로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작은 손길의 위로와 고마움을 전하려는 안청중 아이들의 기특하고 자발적인 모습에서 훈훈한 감동의 교육을 배웁니다. 학생들의 사랑의 바이러스가 널리 확산돼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된지도 어느 덧 8개월째입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의 응원은 의료진에게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성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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