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수도권내륙선 실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오는 29일 수도권내륙선 실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0.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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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민 의원 등 9명 국회의원 공동주최, 6개 지방정부 참여
- 국토균형발전과 그린뉴딜정책 방안으로서 수도권내륙선 조명
수도권 내륙선 노선도
수도권 내륙선 노선도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9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충청북도·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 6개 지방정부가 함께한다.

수도권내륙선은 화성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km의 일반철도 노선이다. 수도권내륙선이 실현될 경우,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34분 내 주파가 가능해지고, 정차지역의 도시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아울러 22,501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수도권내륙선의 건설에는 총 23,24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주제발표 후, 해당 시·군 관계자들의 간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물론 노선권역 국회의원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옥주(화성시 갑), 이원욱(화성시을), 권칠승(화성시 병),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이규민(안성시), 정정순(청주시상당구), 이장섭(청주시서원구), 변재일(청주시청원구), 도종환(청주시흥덕구) 9명의 국회의원은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규민 의원은 수도권내륙선은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노선권역인 중부내륙의 지역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실현하며, 그린뉴딜이라는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면서, “4개 지역의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2월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최종 구축계획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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