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직장에서 자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는 유튜브 라이브 공개수업
안성 고삼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14일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수업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고삼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들이 학교에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고,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영상과 음향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였다.
학부모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부담없이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해 미리 공개수업 일정 및 참관 방법을 안내하였고, 수업 당일 학부모들이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개별 문자메세지와 카카오톡으로 안내하였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유튜브를 활용하여 전년도 보다 훨씬 많은 82.1%의 학부모들이 공개수업을 참관하였고 수업 후 실시간 원격 공개수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2.8%의 학부모가 매우 만족하였다고 답하였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 공개수업을 기획한 허보헌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많이 힘드실 학부모님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고 자녀의 수업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학교 교육활동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겠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수업을 본 학부모는 “올해 직접 학교에 가서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수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직장에서 부담없이 실시간으로 공개수업을 볼 수 있어 매우 안심이 되었다.”라고 하였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