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서명
김보라 시장,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서명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10.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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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내륙선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정책”
- 안성시, 화성시, 청주시, 진천군 지방자치단체장 서명해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
- 사전 타장성 조사용역도 10월중 마무리

김보라 안성시장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철도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4개 시(안성시, 화성시, 청주시, 진천군) 지방자치단체장 공동 건의문에 12일 서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에는 철도가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이 되었다면서 이번 공동건의문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4개시군의 의견을 반영하라는 의미라며 동탄에서 시작해 청주공항까지 34분만에 주파하는 노선이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안성시민의 염원인 철도망 구축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돌아가며 4개시군 지방자치단체장이 건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에 김보라 시장이 지난 12일 서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서명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의문에서는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현 정부가 표방하고 있는 지역이 강한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균형발전과 포용성장의 비전이 담겨져야 한다. 수도권내륙선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노선으로 동탄에서 안성시와 진천군을 경유하여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km의 일반철도 구축사업이며, 본 노선 구축시 동탄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약 34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완공 시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노선권역내의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성-동탄 국가철도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안성시 유치위)10월 한 달을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한 안성시민 10만 서명운동 총력기간으로 정하고 거리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용역도 마무리단계에 있어 10월중으로는 마무리되어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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