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9.2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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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밸리 산단 토지이용계획안
테크노밸리 산단 토지이용계획안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3일 한화그룹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 심의안이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 최초 민·관 공동사업 및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양성면 추곡리 일대 854,000(26만평)에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2,300명의 고용 창출 효과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골프장 도시계획시설 지정 해제를 위한 주민동의, 수도권 산업단지 개발물량 감소 등의 어려움과 생태축 연결 문제로 인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 등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초기부터 여러 난관에 봉착했고 지난 7월에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재심의를 통해 통과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 서북부 지역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시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행정지원과 한화그룹의 과감한 초기 투자로 여러 난관을 극복해 왔으며, 비로소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기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은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안성 테크노밸리가 경기도 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안성시는 용인시와 평택시를 이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에 편입되는 발판과 반도체 배후협력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안성시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안에 승인고시가 이루어져 내년 공사를 착수하여 2023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외에도 미양면 구례리 일원에 안성 스마트코어 폴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택 삼성 반도체와 용인 SK하이닉스 협력 배후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김보라 시장의 공약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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