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에 대한 안성 민주당 입장은 무엇이냐?...299일째 이어진 도축장 반대 1인시위
도축장에 대한 안성 민주당 입장은 무엇이냐?...299일째 이어진 도축장 반대 1인시위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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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1인시위에 참여한 이종면이장(왼쪽)과 김식복씨
3일 1인시위에 참여한 이종면이장(왼쪽)과 김식복씨

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주도하고 있는 1인시위가 3일에도 이어졌다. 다시 시작한지 44일째이며, 반대대책위 주민들의 1인시위 날짜도 299일로 늘었다.

31인시위에는 양성면 동항3리 이종면 이장과 동항3리 주민 김식복씨가 참여했다.

이종면 이장과 김식복씨는 안성시가 결정하면 될 일인데 결정을 미루는 이유를 모르겠다. 안성시가 제대로 결정을 못하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도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 모두 더불어민주당이고 대부분이 도축장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안성의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도축장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 안성시의 주인이 시민은 맞는지 모르겠다. 도축장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부터 반대활동을 이어온 대책위는 축산식품복합산단(도축시설) 공공갈등조정협의위원회가 마무리 되어 이제 안성시가 경기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의에 심의 요청 여부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안성시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양성면 주민들이 이처럼 반대하는 도축장은 축산식품복합산단내에 조성되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주민들은 한천을 비롯한 인근지역 환경오염과 악취와 소음, 교통난 등의 이유는 물론이고 안성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시위와 1인시위, 서명운동 등을 통해 반대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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