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익지원센터 설립 준비...28일 용역 착수 보고회 가져
안성공익지원센터 설립 준비...28일 용역 착수 보고회 가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8.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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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각종 공동체 운동, 도시재생사업 등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각종 공익관련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인 공익지원센터(가칭)이 안성에도 생길 전망이다.

안성시는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공익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민관협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와 관련한 중간지원조직이 없는 안성에서 중간지원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강남대학교 최유진 교수가 과업에 대해 설명했다.

최유진 교수는 민관협업의 필요성 증가와 안성에 중간지원조직이 없는 점을 과업의 배경으로 설명하고 과업을 통해 안성시의 일반현황과 사회적경제·공동체운동·도시재생 현황 및 수요 등을 분석 벤치마킹이 가능한 우수사레를 비교분석 안성시 각 주체(공직사회, 사회적 경제 등 참여기업, 마을 활동가)와 협업을 통해 안성맞춤형 모델을 정립 최종적으로 공익지원센터의 비전과 목표, 인력 및 예산등의 실행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는 문헌 및 통계분석과 개별 심층면접, 초점집단면접(FGI), 공청회 등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최유진 교수가 경기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안성시의 주민역량 사업화 현황은 약 65개로 인구대비 경기도 중간 수준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기분좋고 기대가 되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다. 시정을 운영하는데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안성도 그런 과정에 있다. 거버넌스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공익지원센터가 필요해 오늘 용역을 하게 되었다. 중간지원조직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이번 용역을 통해 만들어지는 중간지원조직이 주민자치와 부서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 날 착수보고회에는 주무부서인 정책기획담당관은 물론이고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도시재생팀, 농촌개발팀, 민간협력팀, 자활고용지원팀, 환경기획팀, 건강증진팀 관련 공무원도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에 참여하는 연구진은 최유진 강남대학교 교수(과제 책임), 주가연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사회주택연구원(과제참여), 김도영 관광두레사업단 안성 관광두레PD(과제참여) 등이다.

이번 용역은 이 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13일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사업예산은 2,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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