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 불만 해소를 위한 “맞춤도움콜” 사업 시범 운영
안성시, 민원 불만 해소를 위한 “맞춤도움콜” 사업 시범 운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8.26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는 오는 9월부터, 민원 불만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원만족도 개선을 위하여 맞춤도움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혁신콜(행정서비스 피드백)’ 운영의 실행 방안으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 및 복합·유기한 등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민원 만족도 조사·분석은 민원 처리 후 SNS·문자URL 방식 등을 도입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다음, 샘플링 자료에 대하여 1:1 민원 심층 상담을 통해 그 결과를 내용별로 분류·데이터화할 예정이다.

그 표본으로 지난 7, 20206월 한 달간 접수된 새올 상담민원 1,624건 중 매우 불만 민원 40건에 대하여 부서별·상담유형별·불만사유별로 심층 분석하였는데, 불만 사유별로 보면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은 경우, 답변이 무성의하다고 느낀 경우, 장기 민원으로 답변에 대하여 불신하는 경우, 답변 후 추가 개선이나 조치를 요청하는 경우 등으로 구분되었다.

시는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관련 부서에 장기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권고, 행정 처리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하여는 감사 부서에 의견 전달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인허가·복합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1 집중 교육을 통해 민원 답변 작성 방법과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실적 향상 보고회를 통해 민원 처리 기간 준수 및 민원 답변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오는 9, 안성시는 맞춤도움콜시범 운영을 통해 표본 조사 방식을 좀 더 체계화하고, 분석·환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민원 불만 해소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 결과를 반영하여 민원 응대 만족 사례 모델화, 불만족 민원 사례 개선 권고, 직원포상·교육·민원응대 매뉴얼 구축 및 민원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맞춤도움콜의 성공적 사업 수행으로 불만족·부적정 민원을 해소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써 청렴하고 친절한 안성시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