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수해 이재민 계속 늘어...8일까지 313명, 재산피해 1,280건
안성 수해 이재민 계속 늘어...8일까지 313명, 재산피해 1,280건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8.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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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수해로 인한 피해가 계속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늘것으로 보인다.

안성시가 9일 오전 1030분경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8일까지 집계된 안성의 수해피해는 이재민이 전 날 304명에서 313명으로 늘었고, 재산피해도 무려 1,280건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죽산면이 196명으로 가장 많고, 일죽면 80, 삼죽면 20, 서운면 6, 양성면 11명 등이다.

재산피해는 사유시설이 994건으로 가장 많은데 농경지가 700ha침수되었으며, 주택 128, 축산 3, 농작물 653, 상가 210건 등이다.

공공시설은 도로 11, 하천 47, 상하수 40, 수리시설 37, 산사태 55, 기타 96건이다.

안성시는 9일 오후 3시 이후 강한비가 예상된다며 추가피해를 우려했다.

기상청도 10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 비를 예보했으며, 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산사태 심각 경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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