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도축장 찬성과 반대
(기고)도축장 찬성과 반대
  • 시사안성
  • 승인 2020.08.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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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황상열 양성면 주민자치위원장
필자 황상열 양성면 주민자치위원장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도축장이 양성에 들어오는 것에 대하여 중립적인 입장으로 3년여를 지내왔다

중립적인 입장으로 지내 온 것은 양성면에 도축장 유치로 인하여 찬성과 반대 의견이 분분 하여 이장단은 이장단대로 찬반이 나뉘고 지역에 선후배 관계도 찬반으로 나뉘어져 첨예하게 다툼이 시작 되어 이대로 가면 양성면이 둘로 갈라지는 일이 생길 것 같아 나라도 양성면이 갈라지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고집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에 나도 모르게 나의 이름이 찬성을 한다라고 공식 문서에 이름이 올라간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름을 올리려면 최소한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 보는 것이 기본 예의인 것을 본인에게는 물어 보지도 않고 이름을 올린 것은 무엇으로 설명을 해도 있을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양성면에 여러 어려움이 많이 생겨 저 또한 SK 비상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열심히 반대를 하고 있지만 기본을 벗어난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아 무척 조심하고 있다

도축장이 유치가 될지 취소가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찬성측이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또한 양성 SK 하이닉스 반대 대책위에서 책임을 맡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지금껏 도축장 문제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 왔지만 향후 도축장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하여야 할 것 같다.

황상열 양성면 주민 자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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