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고 Wee클래스, 사제동행노래방 실시
안성고 Wee클래스, 사제동행노래방 실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8.0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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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고등학교(교장 이세형)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제동행노래방을 운영한다. 현재 총 5일 중 첫날 노래방이 진행되었으며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12팀씩 운영되고 있다.

안성고등학교 Wee클래스는 20183월 전문상담교사가 처음 배치되었으며, 2019년 안성시청 교육개선사업지원을 받아 교육상담실(학생공감상담실)을 구축하였다.

안성고에 처음 배치된 이은정 전문상담교사는 다양한 상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획·운영하여 안성교육공동체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것이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코로나 방역 활동으로 지쳐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하여 사제동행노래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거리를 유지한다면 교내에서 얼마든지 프로그램이 운영 가능하다는 것 또한 알리고 싶었어요.”하고 말했다.

안성고 음악교과 교사이자 1학년 담임인 김소리 교사)코로나로 인해 학생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음악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고 말했다.

첫날 사제동행노래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1-4 정창주,정현태)은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하고, 선생님의 노래영상을 촬영해 친구들과 공유하겠다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학년 이영하 학생과 이종빈 학생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색다른 경험을 통해 또래관계가 끈끈해짐이 느껴지고 학업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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