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안성시가 양성면 추곡리 일대 854,000㎡(약 26만평)에 장기 미집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산단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한화도시개발과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2018년 11월 MOU 협약체결후 지난 2019년 7월 특수목적법인(SPC) ㈜안성테크노밸리 설립을 완료했고, 지난 4월에는 환경영향평가(본안)협의를 마친상태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 7월 29일 열린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으나 “재심사”통보를 받은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재심사 이유를 통보받지는 못했다. 8월3일쯤 재심사 이유를 통보 받으면 보완해서 다음번 심의회에 재상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는 오는 9월 열릴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마치면 올해안에 산업단지계획승인 고시를 거쳐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6월에는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추곡리 산단부지내에 토지 등을 소유한 주민들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 그동안 산단에 들어갈 토지에 대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빨리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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