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당사자가 될 석화1리 주민들은 100% 반대”...도축장 반대 1인시위 이어져
“피해당사자가 될 석화1리 주민들은 100% 반대”...도축장 반대 1인시위 이어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7.22 06:5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용은이장(왼쪽)과 홍성효씨가 21일 1인시위를 했다. 

양성면 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도축장 문제에 대한 안성시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하며 지난 6일 재개한 1인시위가 21일에도 이어졌다. 다시 시작한지 12일째이며, 반대대책위 주민들의 1인시위 날짜도 267일로 늘었다.

특히 21일에는 도축장이 들어설 예정인 양성면 석화1리 홍용은 이장과, 추곡리 주민 홍성효씨가 1인시위에 참여했다.

홍용은 이장은 두말할 필요없이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피해당사자가 될 도축장이 들어온다는 석화1리 마을 주민들은 100%반대다. 그점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성효씨도 추곡리 주민들도 대다수가 반대한다. 피해를 입을 도축장 인근 3km이내 주민들은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다. 이처럼 당사자가 반대하는 사업을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부터 반대활동을 이어온 대책위는 축산식품복합산단(도축시설) 공공갈등조정협의위원회가 마무리 되어 이제 안성시가 경기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의에 심의 요청 여부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안성시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양성면 주민들이 이처럼 반대하는 도축장은 축산식품복합산단내에 조성되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주민들은 한천을 비롯한 인근지역 환경오염과 악취와 소음, 교통난 등의 이유는 물론이고 안성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묻지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시위와 1인시위, 서명운동 등을 통해 반대활동을 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수복 2020-07-22 19:58:44
적극 지지합니다.
요구가 관철 될때까지 힘들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