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중학교, “학교운동선수 인권보호 및 기초학력 신장”...간담회에서 밝혀
안성중학교, “학교운동선수 인권보호 및 기초학력 신장”...간담회에서 밝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7.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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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학교(교장 김종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왔던 학교 운동부의 학생·학부모·지도자 전반기 간담회를 7817:30부터 본관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장, 지도자(코치, 감독), 학생과 학부모를 소개한 뒤 최근 스포츠계의 선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하여 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성중학교의 네가지 방침에 대해 안내하였다.

첫째, 학생선수 지도를 이유로 한 어떠한 유형(성폭력, 물리적 폭력, 언어 폭력,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한 폭력, 따돌림 등)의 폭력 행위를 금지한다. 둘째, 학생선수 ()폭력 및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교육관리에 철저를 가한다. 셋째, 학생선수 ()폭력 및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상시 신고 및 상담 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한다. 넷째, 학교는 학생선수 폭력사안 인지 즉시 교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절차에 따라 학생선수 보호조치를 이행하고 경찰신고 및 교육청 사안보고를 철저히 한다. 다섯째, 학교운동부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사안 발생 시 엄중 처리 할 것을 약속한다.

장태용 감독교사는 또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정청탁금지 및 청렴교육, 불법찬조금 근절, 도핑방지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스포츠 인권교육,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연수를 실시 하였다.

한여름 무더위 속 선수들의 훈련방안과 열악한 정구장 환경에 관한 문의에 대해 김종원 학교장은 아침·저녁시간을 활용하여 훈련하는 방안과 선수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최우선을 두어 훈련에 임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노후화된 정구장 코트 시설을 개선하기 위하여 대응투자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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