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 “여론조사 왜곡 심각... 신뢰성 의문” . "경기도선관위에 조사 의뢰할 것”
속보)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 “여론조사 왜곡 심각... 신뢰성 의문” . "경기도선관위에 조사 의뢰할 것”
  • 봉원학 기자
  • 승인 2018.06.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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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천동현 안성시장 후보는 5일 모 언론사가 지난 62일과 3일 양일간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안성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그 동안 자체 여론조사결과와 너무도 판이한 결과라며, “민심을 크게 왜곡·훼손할 수 있는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의구심을 제기하는 근거로 천 후보 측은 “3.5%에 불과한 낮은 조사응답률과 500여명에 불과한 표본수로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없고, 조사사례 수나 연령대별 조사완료 사례 수 역시 목표할당 사례수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등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크게 상실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설문문항 중 안성의 가장 중요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여타 후보의 공약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채,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후보의 공약만 들어간 점을 들며, “여론조사를 빙자한 우 후보의 공약 홍보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64일 발표한 여론조사의 왜곡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서를 접수, 관련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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