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열 부의장, 금광호수 먼저 개발·장죽리에 스마트IC주변 용도변경·서운산자연휴양림 증설 요구
안정열 부의장, 금광호수 먼저 개발·장죽리에 스마트IC주변 용도변경·서운산자연휴양림 증설 요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6.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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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안정열 부의장이 1일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부의장(미래통합당)1일 열린 제 188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호수관광벨트 조성 및 스마트IC개통 대비 지역활성화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먼저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과 관련해

공약사항이 완료된다면 동부권 주민의 다양한 소득원 창출이 기대되며, 소득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이에 따른 인구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은 사업 지역이 너무 광범위하고 안성시의 호수 전체를 연계하여 개발하려면 많은 예산과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적으로 접근성과 지역주민의 적극성, 성공가능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금광호수를 시범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광호수 개발은 작년 10월에 금광호수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금년 1월 발대식을 거쳐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현재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금년도 추경에 타당성조사 용역비 예산을 반영하고 금광호수를 시범적으로 개발할 용의가 있으신지, 재원마련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현재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하여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호수관광 개발서업을 위해 안성시 조직내에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TF팀을 구성하여야 한다면서 “TF팀 구성시 금광호수개발추진위원회 및 민간전문가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안성시의 의견을 물었다.

두 번째로 현재 건설중인 성남 ~ 세종간 고속도로와 관련해 2년후인 2023년이면 금광면 장죽리에 스마트IC가 개통될 예정인 것과 관련해 스마트IC 주변 용도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즉 현재 스마트IC 주변의 용도지역은 대부분 보전관리, 생산관리, 농림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IC가 개통되면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에는 마둔호수 주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내방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용도지역을 변경하자는 것이다.

안정열 부의장은 만약 전체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할 수 없다면 마둔호수에서 휴양림까지 도로 접경지역 만이라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여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안성시의 의지를 질문했다.

세 번째로 스마트IC 개통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증설하자고 제안했다.

안정열 부의장은 현재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8, 카라반 4, 자동차야영장 및 일반야영장 36면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고, 2018년 약29,900, 201950,800명이 휴양림을 이용하였으며, 이중 안성시민이 201846%, 201940%를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그런데 산림청이나 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적게는 15동에서 많게는 60동까지 운영 중이고,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으나 주차장이 협소하여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증설을 요구한 것이다.

안정열 부의장은 “2023년 스마트IC가 개통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담녀서 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차장 및 대형주차장을 충분히 증설하고 산책로, 산림공원, 체험시설 등 볼거리를 추가로 조성하자고 제안하며 이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안정열 부의장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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