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실 창구마다 “꽃”
안성시 민원실 창구마다 “꽃”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5.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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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민원실 민원창구마다 계절을 상징할 수 있는 작은 꽃 화분을 비치하여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수개월동안 지속되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으면서 많은 시민들이 계절감각 상실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점점 지쳐가는 와중에, 활짝 핀 예쁜 화분을 보면서 마음의 위안도 얻고 짧은 시간이지만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월부터 민원담당 공직자 개개인 창구 앞에 작은 꽃을 비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기 설치한 투명 가림막 때문에 시민과 공직자간의 마음의 거리가 더 멀어진 것 같아 쓸쓸하고 어색한 마음이 있었는데, 작은 꽃 화분을 보면서 좀 더 편하고 여유롭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었고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꽃을 보느라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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