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자치위원회의 모임인 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학돈)가 25일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 통합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성명서는 한경대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던 25일 오후 2시 한경대학교 정문앞에서 안성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김학돈 회장이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한경대학교의 한국복지대학교와의 통합은 임태희 총장 개인과 평택을 위한 일에 불과하다며 19만 안성시민을 대표해 통합에 결사반대한다며 다섯가지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에서 촉구한 내용은 ▶졸속으로 추진하는 복지대와의 통합 철회 ▶일방적이고 비정상적 절차로 통합추진하는 임태희 총장의 사과와 즉각 사퇴 ▶공론화 과정 즉각 시행 ▶복지대와 평택을 위한 비전이 아닌 한경대와 학생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교육부는 통합승인 신청을 반려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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