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관내 등교예정 고3은 등교연기
(속보2신) 17일 오후 8시 54분 평택에서 출발한 50번 버스 탑승자 보건소 방문 요청
안성시가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이 날 오후 6시 확진자 이동동선과 관련한 추가 정보를 제공했다.
안성시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먼저 평택→안성 간 50번 버스(경기76아 1069)로 5월 17일 20시 54분에 평택 AK프라자를 출발하여 21시 35분에 한경대에 도착했는데, 이 때 확진자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동시간대 탑승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다.
이외에 스타벅스 안성석정점 CCTV를 확인한 결과 5월17일 21시38분부터 21시40까지 2분동안 테이크아웃을 위해 방문했는데, 이 때는 확진자와 종사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다음날인 5월18일 18시08분부터 18시09까지 1분동안 역시 테이크아웃으로 미리주문한후 방문했을때 확진자는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있었으며 종사자 2명은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숙사인 우남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결과 접촉자가 없었다.
(속보) 안성의 코로나19세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안성시가 20일 12시 30분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1시 4분경 문자를 통해 알렸다. (관련시가 참조)
안성시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확진자는 기숙사로 쓰이는 우남아파트와 회사외에 스타벅스 안성석정점을 두차례 이용했고, 50번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타벅스 안성석정점은 17일 21일 30분 이후에 이용했고, 5월 18일 6시 이후에도 한차례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CCTV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 5월 17일 20시 20분부터 21시 10분경 평택 안성간 50번버스를 이용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CCTV를 통해 승객을 파악중이다.
또 기숙사로 쓰이는 우남아파트의 엘리베이터와 CCTV를 확인하여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안성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는 동거인 3명을 포함해 회사동료 32명으로 파악되었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안성시는 5월 19일 22시 검사결과 양성사실을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에 보고했으며, 19일 23시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확진자를 입원시켰다.
또 화성시에 거주하는 가족(5명)에게 통보했으며, 회사 기숙사인 우남아파트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고, 회사의 사무동(연구동, 1공장, 2공장)폐쇄 및 직원검체체취 및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회사는 자체소독 및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추가소독도 완료했다는 것이 안성시의 설명이다.
안성의 코로나 19 세 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안성교육지원청은 이 날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안성관내 9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조치를 취소하고 오전 11시 학교장 회의 등을 등교를 내일(21)일로 연기했다.
안성시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의 코로나 19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15일 안양소재 주점에서 군포 33번 확진자와 접촉해, 5월 19일 오전 9시 안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해 검사한 결과 19일 오후 22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