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시작됐다...사전투표율 얼마나 될까? 최근 사전투표율은?
투표는 시작됐다...사전투표율 얼마나 될까? 최근 사전투표율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4.10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 15곳 포함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능

4.15총선과 안성시장 재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1006시부터 1118시까지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에 각 후보 진영은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는 한편 사전투표가 이번 선거결과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4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는데, 안성의 사전투표소는 15곳이다.

이에 안성의 국회의원선거와 안성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또 각 후보마다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이다.

안성의 최근 사전투표 투표율은 지난 201620대 총선에서는 12%, 지난해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는 17.13%를 기록한 바 있다.

최종투표율은 20대 총선의 경우 53.58%였고, 지난해 동시지방선거는 54.82%를 기록한 바 있다.

공도 '공국수 식당'의 사전투표 독려 현수막(독자제공)

안성에서는 각 후보들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 사전투표 독려운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독자가 제보한 바에 따르면 공도읍 우미린 아파트 후문앞에 위치한 공 국수식당에서는 사전투표하고 국수먹는 날, 투표 인증하면 국수가 반값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선거인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전날과 1일차 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투표하러 오는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대화를 자제하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가까운 투표소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선거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안성의 사전투표소 현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