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시민 1,011명이 참여한 선대위 공개하고 김학용 후보에 질문 공세
이규민, 시민 1,011명이 참여한 선대위 공개하고 김학용 후보에 질문 공세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4.04 08: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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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참여 시민 4,150명까지 늘리는게 목표
안성시민에게 기본소득 25만원 지급 환영

더불어 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들이 대거참여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개하고 상대당 김학용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선거대책위원(이하 시민선대위, 추진위원장 한재은)들은 3일 이규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안성의 변화, 발전을 위해 3일 현재 일반시민 1,011명이 이규민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415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원이라는 것이 이규민 후보측 설명이다.

한재은 위원장은 이번 시민선거대책위원 모집은 선거가 지역의 정치권이나 일부 활동가의 마당이 아니라, 평범하고 건강한 일반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에서 이뤄진 것이라 밝히고, “이번 시민선대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람직한 선거모델로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선대위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첫째, 모두가 바라는 안성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규민 후보에게 전달할 것 둘째, 코로나 극복과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모아 줄 것 셋째, 정의로운 시민으로 깨끗한 선거를 더럽히는 어떠한 부정도 묵과하지 않을 것 넷째, 오직 대한민국과 안성의 변화, 발전을 위해 오는 총선에서 학연, 지연, 혈연 그 무엇에도 구애됨 없이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현명한 선택을 할 것 등의 의지를 전했다.

1,011명 시민선거대책위원은 1차 모집시한인 43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시민선거대책위원들은 이 여세를 몰아 4,150명의 선거대책위원이 모일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약개발, 정책제안 등의 뜻을 함께하는 안성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규민, “김학용 후보는 안성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가?”

 

이에 앞서 이규민 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에게 공개질의를 전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안성시의회의 1인당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도 밝혔다.

이규민 후보는 안성시의 기본소득 지급 확정소식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치는 궁극적으로 국가가 가진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여 결정하는 과정이라면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문재인 정부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 후보는 3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장 먼저 안성시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이규민 후보는 김학용 후보가 안성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다면서 8가지의 공개질의를 했다.

공개질의 내용은 국회의장을 협박하고 동료의원을 감금하며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정당의 소속의원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는지 박근혜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여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바꾸었다가 돌연 미래통합당에 복귀하면서 사면을 주장하는 김 후보의 정치소신과 원칙은 무엇인지 우리나라와 일본은 한편이다. 아베의 책임도 크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똑같다는 발언과 관련해 3.1운동 당시 항일의 선봉이었던 안성, 그 안성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인지 젊은이들은 자기가 행복하기 위해 출산을 기피한다는 발언은 청년현실을 왜곡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에 대한 입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SK하이닉스의 고삼저수지 오폐수 방류에 대한 명확한 입장 PD수첩과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고삼저수지 택지 매수 과정에서 불거진 투기 의혹에 대한 해명 민생법안은 제쳐두고서 대형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통행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한 입장. 그것이 혹여 대형오토바이를 타는 본인의 취미활동과 관련된 것은 아닌지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표만 의식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을 하다가 돌연 재난기본소득 40만원 지급하겠다고 공약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등이다.

이규민 후보는 위와 같은 사실을 공개질의하면서 김학용 후보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김학용 후보가 과연 안성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자 한다며, 안성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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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 2020-04-04 09:25:14
두 후보가 공개 토론하는것 어떨까요??? 토론으로 정책 대결 한번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