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안성 동부권 발전 공약 발표·재난기본소득도입 환영
이규민, 안성 동부권 발전 공약 발표·재난기본소득도입 환영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3.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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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업사지 죽주산성 국가사적 지정, 지역발전 연계 추진
정부에도 재난기본소득 도입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 죽산면에 위치한 안성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중 하나인 봉업사지 오층석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 동부권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옛 고려 창건의 영광을 기억하고 있는 호국사찰 봉업사에 비장한 마음으로 섰다면서, “고려의 대표 유적으로 꼽히는 죽산을 명품 역사유적지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죽산은 개성과 함께 고려의 문화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이 후보는 역사문화 유적의 보존과 지역개발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보존을 제대로 하면 부여의 백제 유적지처럼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에서 고려시대 최고 유적지로 꼽히는 봉업사지와 죽주산성을 제대로 관리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규민 후보는 동부권의 발전 공약으로 보개면 삼성 첨단 AI산업단지 유치, 금광호수 종합개발사업 조기 추진, 안성농산물 식품가공센터 설립,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2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주변 명품주거단지 조성 등을 추가로 제시했다.

이 외에 칠장사·청룡사·석남사 주변 템플스테이 단지 조성과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청미천 정비도 빼놓지 않았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 민주당 동부권 선출직 공무원인 백승기 경기도의원과 반인숙 안성시의원도 함께 했다. 

안성 동부권은 금광·보개·삼죽·서운·일죽·죽산면과 안성1동 안성2동을 포괄하는 지역이다. 동부권의 경우, 개발로부터 소외돼왔다는 여론이 오래도록 형성되어 왔다. 이번 이규민 후보의 공약이 실현되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환영,정부에도 지급 요청

또 이규민 후보는 24일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와 관련하여,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부에 재난기본소득 1백만 원 지급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던 자신의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코로나19로 맞게 된 위기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그는 이번 조치가 안성시민과 관내 자영업자 및 기업이 처한 위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가계지원과 기업 및 자영업자의 매출증대 모두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켜 침체된 안성경제가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아울러 자신의 공약인 기본소득법제화와 관련하여서도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 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고 빈부격차 해소 및 출산율 제고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 믿는다.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법제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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