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찬 운영위원장, 안성 북부지역 간선도로(국지도23호선) 확장 조속추진 요구
송미찬 운영위원장, 안성 북부지역 간선도로(국지도23호선) 확장 조속추진 요구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3.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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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찬 운영위원장

안성시의회 송미찬 운영위원장(더불어 민주당)17일 열린 제 1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 북부지역 간선도로(국지도23호선)확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일반국도38호선과 교차되는 모산리에서 양성-남사간 국가지원 지방도23호선 13Km 구간은 하루 12천여 대에서 많을 때는 13천여 대의 차량이 운행되면서 심각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을뿐만 아니라 양성면 소재지인 동항리에는 100m이내 2개의 교차로가 있어 차량 정체는 물론 인도까지 없어 보행자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 구간은 종단경사 및 곡선반경 등 도로 선형이 불리 함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동항리 구간의 경우 평면선형이 극히 불량해 주행속도 20km 이하의 저속운행이 불가피하고, 배수가 불량한 구간이 많아 동절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상시 내포하고 있고 차로폭 및 길어깨가 좁고 인도의 미확보로 주민들은 조기 확포장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는 것이 송미찬 운영위원장의 설명이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안성-용인 남사간 도로 약 13Km 구간을 4차로의 도로로 확포장 하는데 필요한 추정 사업비는 약1980억원이며, 이 중 공사비가 180억원, 보상비가 900억원으로, 이 구간의 도로가 개량되면 안성-오산간 경부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량 분산으로 고속도로의 혼잡이 개선되고, 수도권 남북축 주간선 도로의 연계성 강화 및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발전 그리고 산업,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실질적 명분도 갖게 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욱이 양성면의 동항1산업단지에는 15개 기업이 입주, 가동 중에 있고 새로 조성된 제2동항산업단지에는 13개 기업이 공장설립 및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이고, 원곡면 지역에도 지문리 락앤락과 원곡산단에 6개 기업이 입주, 가동 중에 있으며, 특히 양성면 추곡리 일원 844(26만평)에 조성 추진 중인 안성테크노벨리에 벌써 102곳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의 도로 상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것이다.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이처럼 교통대란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양성면과 원곡면 사이에 터널식 도로를 개설해 선형을 곧게 하면 원곡면과 양성면, 나아가 안성 시내권과 하나로 동화되는 새로운 행정적, 정서적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성시가 역량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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