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예비후보, “라이브로 시민과 만나 진정성을 보여주다”
윤종군 예비후보, “라이브로 시민과 만나 진정성을 보여주다”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3.02 06:5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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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일 이어 두 번째 라이브 방송,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방송 ‘팩트체크 IN 종군’ 으로 시민과 소통

더불어 민주당 윤종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31, 101주년 3.1절을 맞아 선거사무소에서 약 1시간 10분에 걸쳐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달 20, ‘시민이 묻고 윤종군이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다시 한번 라이브로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겠다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방송은 별도의 진행자 없이 윤 예비후보의 정책과 공약, 사적인 문제 등 주제에 제한도 두지 않고 시민들이 윤 예비후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 댓글로 묻고 윤 예비후보가 즉석에서 이를 답변하는 개방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성시 인구증가의 근본대책, 기후 변화에 대비한 농업정책, 동부권 개발 공약에 따른 서부권의 역차별 우려, 대덕면(내리) 등 낙후 지역에 대한 공약, 청년 정책, 육아와 교육정책, 유천 취수장 주변 개발 문제 등 윤종군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자신이 간호학과 학생이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정치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물으며 진로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였고, “밥을 잘 드신다는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선거에 끼니를 잘 챙기는지?”라고 물으며 윤종군 예비후보의 실생활에 궁금증과 염려를 표시하는 질문도 있었다.

윤 예비후보는 인구증대 대책을 묻는 질문에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 제공 등 지원금 지급을 통한 29천여 명의 대학생 주소 이전 유도, 중장기적으로는 용인 SK하이닉스 등 주변 산업의 배후단지 조성과 강소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증대는 가능하다.”라고 답했고, 농업 정책에 대해서는 양성면의 아열대 작물재배 시설 농가의 손가락 바나나의 예를 들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면 기후 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성터미널 위치 등 서부권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단일 도심권이 있는 제천이나 충주와는 안성의 도시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도권, 안성 시내, 동부권으로 권역을 나누어 독자적인 마스터플랜을 짜서 맞춤 정책을 추진하겠다. 발전 중심이 분산되지 않도록 도로 노선 등을 정비하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축산 악취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축산악취관리센터의 예를 들며 시장이 되면 축산악취,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문제를 전담하는 기구를 발족시키고 권역별로 중규모의 축산분뇨처리장을 설치하겠다. 축산악취 문제에 과감하게 투자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업 활성화와 관련하여서는 일본의 ‘3외출 지원사업을 예로 들며 이를 지역 화폐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해결책의 일환으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 정책, 유천취수장 주변의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양성 도축장 설치 문제에서부터 복지관 등 장애인 지원정책, 시청 이전 문제까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윤 예비후보는 1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다양한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을 이어갔고,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적 문제 인식, 분야를 막론하는 전문적인 식견, 정직하고 진솔한 답변 태도, 안성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소탈한 인품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는 평가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시민들은 하나 하나의 답변과 정책들이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했고, 타당하고 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현실적이었다. 준비된 안성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인 방송이었다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행정가로서의 전문성, 시정에 대한 열정과 중앙 정부와의 네트워킹 능력, 교수로서의 자상한 모습과 식사습관 등 소탈한 일상의 모습 등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다양한 면모를 여과 없이 볼 수 있었다라는 시청 소감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상대 경선 후보 진영 관련 선거법 위반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더 이상 상대 후보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점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만 답변하면서 언급을 피하였다.

또한, 방송 중에 올라온 윤후보는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라는 비방에 가까운 댓글도 여과 없이 소개하며, 솔직한 답변과 이해를 부탁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상대 후보와 정책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시하였다.

이 날 생방송에서도 평소 윤 예비후보가 했던 말과 행동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져 윤종군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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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당 2020-03-02 20:45:40
이런시도는 대도시 후보들만 하는줄 알았대 역시 교수라 다르네
수고했네요

로데오 2020-03-02 11:52:35
여윽시 이런 사람이 시장이 되야지. 거짓말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은 절대 시장이 되면 안됨.

인정 2020-03-02 10:26:28
저번에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저번 방송에는 너무 실망이 커서 많이 화가 났었지만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잘못된것이나 실수가 있을때
피하거나 고집부리지 않고 바로 시정하는 모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의외였고 윤후보님을 높게 평가 합니다

이번 방송에는 저번 방송의 미흡한 점이 대거 수정되었고
시민들의 의견도 대거 반영되어서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며
질문자로서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이라면 당적 상관없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장에 당선되시면 모쪼록 지금같은 모습으로 안성을 발전시켜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깜놀 2020-03-02 10:00:15
안성에도 이런 사람이 있군요. 갑자기 투표하고 싶은 생각이 확 몰려오네요.

안성사람 2020-03-02 08:22:33
이런분이 시장이 되시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