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혁사태였던 탄핵시기에도 당적 바꾸지 않았다”...황은성 전 안성시장, 출마의 변 발표
(속보) “변혁사태였던 탄핵시기에도 당적 바꾸지 않았다”...황은성 전 안성시장, 출마의 변 발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23 12:3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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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전 안성시장
황은성 전 안성시장

(속보)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미래통합당에 지난 17일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전 시장은 지난 8년간 안성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행복한 안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안성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중앙 무대에서 더 나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성시내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쉴 수 있는 선거사무실을 마련할 것이며, 공도 지역에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황 전시장측은 국가의 변혁사태였던 탄핵시기에도 당적을 바꾸지 않는 등 단 한 번도 탈당하지 않은 당원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이 준비되면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준비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출마의 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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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미래통합당 당원동지 여러분!

금번 21대 국회의원에 예비후보자로 등록예정인 황은성 입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절체절명의 자유 대한민국.

2017510일 통합과 공존을 떠들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을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그렇게 달콤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2년이 조금 지난 지금 정말 정의롭고 공정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독선에 차서 내편이 아니면 모든 것을 적폐로 판단하는 통치력과 내로남불식 현실의 국가 운영 상황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힘이 없는 야당의 구성원들도 나름 최선을 다 해 보았지만 거대한 의회 권력 앞에 맥없이 쓰러지기는 매 한가지 였습니다. 2020415일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의 앞날을 가늠하는 날로 국민이 권력을 심판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경제가 폭망해 거지같은 경제가 되었고, 민생이 파탄나고 안보가 붕괴되고 외교가 실종되고 기업들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현으로 보다 나은 인간 삶의 행복추구를 갈망해 왔지만, 한낱 허망에 불과하다는 것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알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하고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민의 뜻을 헤아려 보다 강력하면서도 투쟁적인 변화된 인물이 미래통합당 내에서도 나와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미래 자유대한민국이 번영되고 행복을 꿈꾸는 국민의 여망과 안성시민들의 바램에 힘입어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일으켜야겠다는 애국 충정의 마음이 저의 희생을 감내할 수 있도록 용솟음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죽음을 맞이하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제21대 안성시 국회의원선거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 입니다.

자유 보수 우파의 정권 재창출과 안성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두 바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애국 당원동지 여러분!

정치에 입문한 2002년 경기도 6대 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7대 재선 도의원 그리고 2010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5대와 6대 전신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의 당원 자격으로 당당하게 재선 안성시장을 경험하였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는 마음으로 국가의 변혁사태였던 탄핵 시기에도 당적을 바꾸지 않고 눈치보고 주위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우왕좌왕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당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굳건하게 평당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또한 2번의 안성 시장직을 수행하면서도 늘 애정과 연민으로 저를 아껴주시던 안성시민들의 크나큰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한시도 잊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2년이 채 안 되는 지난 시간 동안 평 시민이면서 자연인이었던 저 황은성은 시민과의 생활속에서 시민의 입장이라는 눈높이와 거시적 차원에서의 자유 대한민국 국가관에 대한 생각을 골똘하게 해 보았습니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보다 나은 안성시 미래 모습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소시민의 위치에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안성시 시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뜻에 부합하지 못하고 수행했던 정책의 결과도 반성하고, 올바른 판단에 의해 결정된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한 자긍심과 뿌듯함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심정입니다. 그래도 그 기간동안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부채 제로 안성시 재정 선언 이었습니다. 지자체가 빚이 없다는 것은 가정경제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가족 또는 시민들이 행복의 도시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첫 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경험했던 개인 사업의 운영이 큰 기반이 되었다고 나름 자부합니다. 이는 곧 국가의 경제도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제42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선거 유세를 전개하면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라는 슬로건으로 미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 자유대한민국의 현실은 이를 여실히 증명 해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 유지에 눈이 멀어 퍼주기식 정책을 남발하며, 국민의 고통을 무시하며 자신들만이 옳고 자기들만의 식구 챙기기, 권력 나누기 등에 편승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제 역할을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의 당원으로서 저 역시 입이 있어도 할 말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안성시민들은 재정적 흑자 그리고 경제 호황에 대한 희망을 무엇보다 갈구하고 있습니다. 소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생계에 전념하는 자유경제 체제의 복원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운동경기에서 감독의 결정이 그 승부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예를 보았습니다. 경기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세밀한 관찰력과 그동안의 경험으로 과감한 결단력을 내려야 하는 상황 즉, 선수교체를 강행하는 것입니다. 그 후 교체된 선수가 그 역할을 다하여 승부를 뒤집는 경험을 우리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여기서 바로 선수교체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감독입니다. 바로 이 감독이 바로 안성시민인 것입니다. 이제 감독의 권한을 가진 시민이 감독을 결정하는 때가 온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결과가 이를 증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교체되는 선수에게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찬사를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안성시도 그동안 인근 주변의 평택, 용인, 화성, 이천 뿐만 아니라 천안, 아산 등 많은 도시와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 안성시의 모습은 어떠한지 묻고 싶습니다. 수도권 경기도 남부에 위치하여 지리적 요충지이면서 무한한 역사와 가능성을 갖는 안성시가 발전 없는 도시, 변화 없는 도시, 퇴보하는 도시로 주변에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혹자는 옛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만족하면서 현실에 안주하고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합니다. 발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위안도 받겠지만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는 현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깊이 참여하여 강인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의견 전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시의 상황과 모든 면을 겪어본 저에게는 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방경제가 중앙경제와 연결될 수 있는 많은 경험을 토대로 국회라는 거대한 중앙무대에서 안성시의 중요성과 국가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창의적 방안들을 모색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절실하게 제 마음에 와닿은 것은 동행이라는 단어입니다. 함께하고 같이 한다는 것.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성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됨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 황은성이 대한민국 제21대 안성시 미래통합당 경선 예비후보에 출사표를 던지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방안을 안성시민 여러분들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입법부에서 할 수 있는 역할로

하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능한 정권에 안성시민을 대표해서 강력한 투쟁을  보일 것 입니다.

, 경제 살리기 경제 현장의 실핏줄과도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안성시민들의 뜻을 헤아려 교통을 토대로 문화 경제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입니다.

, 많은 규제로 인해 불이익을 겪어온 안성시에 규제 개혁 시범 도시 구현에 한 몸을 불 사르겠습니다.

, 좌절한 청년에게 자신감을 여성에게는 행복을 주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앞장서서 소리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안보와 시민 안전, 지역복지에 최우선으로 예산이 집행 될 수 있도록 의회에 강력하게 요청할 것 입니다.

여섯, 미래 안성시 청소년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입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안성시 미래 발전을 위한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대표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집값 상승으로 인한 서울 근교 주거정책의 일환으로 분산된 주거 정책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 최남단에 위치하면서 현재 평택-부발 (1), 국가 교통망인광역급행열

GTX-A,B,C 노선에 빠져 있는 D노선(화성 동탄 안성 청주공항 세종시)을 안성시와 연결하는 D노선의 연장을 반드시 실현 하겠습니다.

- 38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망이 제2경부으로 이어지는 제2 외곽 순환도로가 화성동탄 노선에 동탄안성 간 직선 민자도로 추진, 동탄1, 2 신도시 연계 거점도시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평택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와 용인 원삼(SK 하이닉스) 첨단 공장과 연계되는 ICT 및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한 중소형 대단위 특화 산업단지 유치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 대기업유치 및 신기술 및 신 산업 도시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겠습니다. 안성시 총 면적 55,340 ha 중 농업진흥구역이 15%에 해당합니다. 이를 20%대 이상으로 해제 할 것이며, 농업보호구역이 4%인 것을 3%대 이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및 불공정한 평택,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실현토록 하겠습니다.

-100만 평방미터 이상의 택지 개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미세먼지와 각종 전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축산 악취에 따른 단지화 계획 수립(시범 사업 우선실시)하겠습니다.

 

이상의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과 동행! 함께 달리자!’라는 모토로 재선 안성시장 시절보다 더욱더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안성시를 살림을 관장하던 시야를 벗어나 국가대계적 측면에서 바라볼 것이며, 자유 대한민국에서 최고 정 중앙에 위치한 지형적 여건과 환경을 최대한 살려 안성시민의 여망과 행복추구 목표 실현을 위하여 여의도 국회에서 저의 패기와 경험, 강인한 정신으로 시민의 대표 역할에 목숨을 바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미래통합당은 정당 통합을 넘어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정당입니다.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을 향해 하나로 결집하기로 한 것입니다. 미래통합당은 누가 만든 정당이 아니라 국민이 만든 국민의 정당이라는 것입니다. 저 황은성은 미래통합당을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앞으로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고 국민의 뜻을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더 큰 희망을 드리고, 우리가 꿈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과 안성시를 만듭시다 !”

이것이 미래통합당이 국민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라는 내용을 전달 해 드립니다.

이것으로 출마의 변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223

 

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등록예정자 황은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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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지마세요 2020-02-23 13:10:33
당신이 시장이었던 시절
시의원 이기영이 주장했던 화성 동탄 ↔ 안성 ↔ 청주공항 ↔ 세종시 노선은 왜 무시했었나?
몇번씩 주장을 했음에도 다 묵살했지

그 외에도 한번도 아니고 재선까지 하면서 안성에 뭘 했나?
오랜만에 안성에 오는 친구들도 안성은 10년이 넘어도 뭐 변하는게 없다고 한다

그게 모두 당신의 작품이다

어디서 감히 숟가락을 얹을려고?
양심이란게 없나?

팩트체크 2020-02-23 15:29:06
http://www.anseongnews.com/mobile/view.asp?group_name=316&intNum=38121

2015년 당시 시의원 신분의 이기영의 동탄철도 주장을
묵살하는 안성시

저때가 황시장 재임기간이죠?

꿈도꾸지마세요 2020-02-23 19:27:39
재임기간 세종고속도로 건설때 국토부와 건설사인 GS건설은 서부노선을 선호했는데
당신이 국토부에 쳐들어가서 동부권 산골짜기에 쳐박아 놓았지

그래놓고도 서부권에서 표받을 생각을 하고 있나?

참 뻔뻔도 하셔라

ㅎㅎㅎ 2020-02-25 01:12:37
밑에 댓글 3개는 같은분인거 같네요 ㅎㅎㅎ
모두가 좋아하는 정치인은 없지요. 그나마 황시장님이 시장이실때 안성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속도로야 서부로 갔으면 동부에서 욕을 했을거고..
그래도 안성이 많이 깨끗해지고 기업들 투자유치도 늘어나고 한거보면 국회의원 하셔도 잘하실거 같은데~~ 부디 초심같은 마음으로 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