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1인시위 247일째, “안성 변해야 한다는 것 절감”
도축장 반대 1인시위 247일째, “안성 변해야 한다는 것 절감”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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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 2018년 이후 247일째 이어졌다.

247일째인 18일에는 한경선 위원장과 덕봉리 주민 오교근씨가 1인시위에 나섰다.

1인시위에 나선 한경선 위원장과 오교근씨는 “3년동안 도축장 반대 활동을 하면서 안성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안성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하고 제대로 된 행정을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은 안성이 되었을 것이고, 도축장 문제도 벌써 해결되었을 것이다. 현재 안성에는 도축장 문제 말고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가오는 선거때 제대로 된 선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인시위에 나서고 있다.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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