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대체=상보) 황은성 전 시장, 21대 총선 출마...17일 미래 통합당에 공천 신청 접수
(기사대체=상보) 황은성 전 시장, 21대 총선 출마...17일 미래 통합당에 공천 신청 접수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17 19:01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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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예비후보 등록, 곧 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출마배경에 관심
김학용 국회의원, “상상도 못한 선택...안타깝다,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 할 것”
황은성 전 안성시장

(기사대체=상보)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오는 4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17일 공천신청을 하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은성 전 안성시장은 17일 오후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오늘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내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한다. 곧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통합해 17일 출범한 미래통합당은 지난 14일부터 18일 낮 12시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접수를 받고 있는데, 접수 마감 하루 전인 17일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신청서를 접수한 것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오는 4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나 안성시장 출마가능성을 높게 봤으며 본인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고, 최근까지 계속 고심을 거듭해왔다.

그러다가 지난 4일 김학용 국회의원과 만난 후 5총선 출마를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서류도 준비했지만 김학용 국회의원과 만나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김학용 국회의원)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 널리 이해해 달라"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 의지와 김학용 국회의원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음을 밝힌 바 있다.

그 후에도 지역정가에서는 황은성 전 시장이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수그러들지 않았고 지난 8일에는 측근 10여명이 황은성 전 시장 자택을 찾아가 황은성 전 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총선출마를 예측한 사람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이번에 전격적으로 공천신청서를 접수하고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안성의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대부분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황은성 전 시장의 총선출마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당장 황은성 전 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과의 신의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나올 것이 분명한 가운데 황은성 전 시장이 자신의 출마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지도 관심이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황은성 전 시장의 공천 신청 접수사실이 알려진 17일 저녁 시사안성과의 통화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국회의원, 시장 선거에 큰 힘이 된다고 해서 많은 시민들이 좋아하고 기대했는데, 상상도 못한 선택을 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 일에 대해 안성시민들께서 생각을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실줄 믿는다고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시민과 미래통합당 당원들의 판단과 선택이 주목된다.

(속보)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은성 전 시장은 17일 오후 시사안성과의 통화에서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오늘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내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한다. 곧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의 안성 총선 후보는 김학용과 황은성간의 공천대결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안성 보수진영내에 큰 파문이 일것으로 보인다.(자세한 기사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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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민 2020-02-19 16:05:23
신의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김학용이 신의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인가?? 지가 보좌관으로 모시던 국회의원한테 경선신청했다 떨어지질않나 자한당 망할거같으니 바른미래당으로 붙었다가 또 슬그머니 돌아와서는 능청떠는 인간인데 저런 자한테 약속을 기대한게 너무 멍청한거 아닌가?

한숨 2020-02-18 19:07:06
안성이 아니었으면 시의원조차 할 수없는 인물

재선까지 해먹은 시장시절의 시정활동이 그 증거

분수를 좀 아시오

황은성즐 2020-02-18 15:59:04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 황은성 씨의 기상천외한 행보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런 사람이 도의원 두 번, 재선 시장을 지냈다니 소름이 끼친다. 안성을 책임질 사람은 김학용 뿐이다!

시민 2020-02-18 14:44:25
잘생각하셨습니다 시장님 첫 선거때 김학용이 한 짓을 시민들이 다 알고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4년을 또 기다린답니까 부디 이번에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가먼저 2020-02-17 21:24:22
시사안성과의 통화에서...................뭐여? 지가먼저 전화걸어서 나 나온다고 애기한거잖아!!..............시사안성에서 먼저 전화했을리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