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이·통장협의회,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반대추진위원회 구성
안성시 이·통장협의회,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반대추진위원회 구성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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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이·통장협의회(회장 김영훈)12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안성시 반대추진위원회”(이하 용인 반도체산단 안성시 반대추진위)를 구성했다.

안성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12일 오후 4시 안성시청에서 12명의 협의회장과 이춘구 부시장과 안성시 관련 부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인 반도체 산단 안성시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위원장은 김영훈 이통장협의회장이, 부위원장은 허근 공도읍협의회장, 이봉재 고삼면 협의회장이 선출되었다.

안성시에 따르면 이 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동별 반대서명 활동, 반대추진위 명의 현수막 읍면동별 3개씩 게첨, 각 읍면동별 기관단체 동참 요청 및 반대 현수막 게첨 협조 등이 협의되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상황이 진정된 후 범시민적인 집단행동이 필요하다는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이로써 안성시에는 지난 6일 고삼면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반대 대책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 시민들의 관련 조직이 구성되었다.

따라서 향후 이들 단체의 협력과 활동이 주목된다.

안성에서는 지난 121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오폐수 문제가 공식화된 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공식 반대입장을 밝힌 것은 물론이고, 11일에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등 13개 단체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이들 기관사회단체의 활동과 협력은 물론이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범시민대책위가 구성되어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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