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반대 1인시위 244일째...“힘들지만 후손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것”
도축장 반대 1인시위 244일째...“힘들지만 후손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것”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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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도축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가 중심이 된 도축장 반대 1인시위가 지난 2018년 이후 244일째 이어졌다.

244일째인 13일에는 방축리 주민 최완수씨와 추조리 주민 홍현구씨가 1인시위에 나섰다.

최완수씨와 홍현구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나와 도축장 설립의 부당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음같아서는 녹음기라도 틀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양성면의 한복판에 들어서는점, 환경문제, 교통문제, 주민 생활환경 악화 등등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며 도축장이 들어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도 어렵지만 우리자신은 물론이고 안성시 전체 나아가 우리 후손을 위해서도 도축장이 취소될때까지 게속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도축장은 양성면 석화리 산 5번지 일원에 계획중인 축산식품복합일반산업단지. 이곳에서는 하루에 소 400마리, 돼지 4,0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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