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자신의 강점중 하나인 안성시 농축산업에 대한 자신의 핵심 정책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안성시청 재임시절 안성마춤 브랜드사업, 로컬푸드 농민시장 개설 등의 정책을 추진한 바 있는 김병준 예비후보는 2월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 4-H연합회 회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업 관련 9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준 예비후보는 “농축산업은 안성경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현재 상태만으로는 농업의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바로 지금, 미래 농업환경에 철저히 대비하지 않는다면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날 제시한 9가지 공약은 ▶농민기본소득(농민수당) 지급, ▶안성푸드플랜에 의한 대규모 관내외 급식시설 대상 안성농축산물 공급, ▶생균제보급 확대와 공기정화포집시스템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한 가축분뇨냄새 제로도시 달성, ▶농협중앙회, 한 살림 등 대규모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대폭 확대, ▶농업잔재물(고추대, 깨, 콩 등)처리시스템 마련 ▶농업기술센터의 연구기능 강화와 획기적인 청년농부 육성시스템 구축, ▶농협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사업 확대 및 기후변화 대응 농업정책 마련, ▶안성마춤브랜드 내실화로 농민소득증대, ▶안성과일 학교급식지원사업 확대와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등이다.
김병준 예비후보는 설명을 마치며 “안성시의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들을 큰 틀에서부터 아주 작은 단위사업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게 준비했으며 이와 같은 일련의 사업들이 결국에는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다. 반드시 시장에 당선되어 농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가계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경제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