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농협, 해외시장 진출 이어져...지난해 잎맞춤 배 52톤에 이어 올해도 5톤 첫 수출
양성농협, 해외시장 진출 이어져...지난해 잎맞춤 배 52톤에 이어 올해도 5톤 첫 수출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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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아 태국 상류층 입맛 사로잡아...품질향상 위한 공선회 노력 결과로 이어져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의 해외시장 진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양성농협은 7일 오후 2020년 수출 발대식이라 할 수 있는 2020년 첫 배 수출 행사인 “잎맞춤 배 태국 수출” 행사를 양성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양성농협 조합원들 중 배 수출 농가 모임인 배 공선회(회장 유흥재)에서 생산한 ‘잎맞춤 배’ 5톤(1,008박스/5kg) 출하를 기념해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윤배 조합장과 공선회원은 물론이고 김장섭 농협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상수 농협 안성 시지부장, 황선민 양성농협 선임이사를 비롯한 양성농협 임직원들도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성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의 수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그 일환으로 조합원 생산 농산물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그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양성농협은 지난해 가격이 폭락한 양파를 홍콩에 수출하는가 하면, 잎맞춤 배를 꾸준히 태국에 수출해 왔다.

김윤배 조합장(왼쪽)이 김장섭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김상수 농협 안성시지부장(가운데)에게 양성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윤배 조합장(왼쪽)이 김장섭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김상수 농협 안성시지부장(가운데)에게 양성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성농협의 2019년 잎맞춤 배 수출 실적은 11회에 걸쳐 52톤에 달하고 금액으로는 1억4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잎맞춤 배 수출 실적이 6억5,2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특히 양성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배는 그 품질이 좋아 태국 상류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그 뒤에는 배 공선회와 양성농협의 배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숨어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김윤배 조합장은 “어떻게 하면 조합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다행히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수출길을 확대하고 조합원들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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