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사무소 서택원 주무관, 산행 중 위기에 처한 등산객 도와
공도읍사무소 서택원 주무관, 산행 중 위기에 처한 등산객 도와
  • 봉원학 기자
  • 승인 2020.02.0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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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택원 주무관

공도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서택원 주무관이 산행 중 위기에 처한 등산객을 도운 훈훈한 미담이 안성시 칭찬게시판에 게시되었다.

안성시청 홈페이지 칭찬 게시판에는 4일 서울에 거주하는 박아무개씨가 서택원 주무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산행 중 한 명이 갑자기 주저않아 다리에 쥐가 난다고 호소해 어려운 처지에 있던 중 이를 발견한 서택원 주무관이 구급약을 주고 심폐 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해준 것은 물론이고 더운 물을 끓여 주어, 친구가 의식을 회복했고, 서택원 주무관이 구조대에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해 치료를 잘 받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박아무개씨는 친구가 소생할 수 있었던 것은 서택원 주무관 덕분이고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다.”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글을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이다.

안성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린 서택원 주무관을 칭찬하는 내용
안성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린 서택원 주무관을 칭찬하는 내용

이에 5일 만난 서택원 주무관은 당연히 할 일을 했다. 다행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산을 좋아해 산행을 많이 다녀 구급약을 가지고 다니고,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조금 안다. 만약 내가 그런 처지라면 누군가가 나를 도왔을 것이라며 오히려 알려진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서택원 주무관은 1년전에도 덕유산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등산객을 도운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근무하는 박종도 공도읍장도 평소에 맡은 일을 잘하는 성실한 직원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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